[일요신문] 김진태 의원이 ‘세월호 7시간’ 의혹 제기에 대해 “악질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14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열린 친박 단체 집회에 참석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변호인단 자료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참사 당일 19번 보고를 받고, 7번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7시간 관련 의혹 제기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질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저는 이번 사태의 몸통이 언론, 국회, 검찰, 특검이라고 생각한다”며 “특검은 이번 사태에 한해서만 수사를 해야하는데 범위를 자꾸 넓히려 한다”며 특검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