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이달 상영할 영화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제천시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가 올 한해에도 보다 알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미디어센터는 상업영화를 비롯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 역할을 해왔다.
매월 셋째, 넷째 주에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 10회 정도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오후 7시에 토요일은 오후 1시와 4시에 두 편을 상영한다.
이달에는 셋째주 수요일인 18일부터 무료 영화 상영이 시작되며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를 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 ‘스티브잡스’가 상영되고, 21일 토요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토피아’가 준비되어 있다.
두 편 모두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넷째주 수요일인 25일에는 ‘무뢰한’, 26일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설 연휴에는 시간대를 오후 3시로 옮겨 설 특선 영화를 상영한다.
27일은 ‘암살’, 28일에는 ‘귀향’이 고향을 방문한 제천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기상영 외에도 단체,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영화 상영을 지원하는 ‘우리만의 봄극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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