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8일 구미에서 가진 경북기자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유력 차기 대권주자 중 한명인 문재인 더블어민주당 전 대표가 ‘경북 더불어포럼’ 창립 등을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섰다.
‘경북 더불어포럼’은 문 전 대표의 외연 확장을 위한 경북도 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포럼이다. 포럼은 지난 18일 구미에서 가진 문 전 대표의 경북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준비위원회를 갖는 등 내달 초 출범을 목표로 창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럼은 경제성장 정책, 불평등해소 정책과 함께 지역맞춤형 정책 등 정책방향 제시와 대안을 개발할 정책포럼으로, 경북지역의 학계·종교계·법조계·문화계·체육계·예술계 등 200여명의 각계 인사들로 도내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배근 경북더불어포럼 공동대표(동국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경북도민들이 믿고 지지할 수 있는 정책과 이슈로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북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더불어포럼’은 임배근 교수, 유중근 변호사(경북카누협회 회장), 강인순 회계사(전 포항경실련 대표),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소속)가 공동대표를 맡고, 강태호 동국대교수가 간사위원을 맡아 창립 실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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