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교보건 및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서 제시
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교육청이 올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에서 교육지원청 보건급식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학교보건 및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전남교육 2017’의 기본방향을 토대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활동을 뼈대로 한 학교보건 및 급식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감염병 별 맞춤형 교육, 고1 학생 및 교직원 잠복결핵 검사, 전체 학교 연 1회 모의훈련 등 감염병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석면건축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관계자 교육을 통해 학교내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급식학교 전수점검, 취약 학교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철저한 급식위생 관리는 물론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지 출하단계 및 유통단계에서의 사전 검사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학교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며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며 “학교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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