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두부 63.7%, 닭고기 21.8%, 명태 7.1% 내려
김치담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최근 주요 농산물과 축산물 수입 가격이 전년에 비해 오른 반면 수산물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20일 발표한 4일부터 17일까지의 농수산물 수입 가격 동향을 보면 농산물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가 77.0%, 마늘 76.8%, 고춧가루 46.1%, 당근 30.0% 오른 반면 두부는 63.7%, 표고버섯은 5.9% 하락했다.
축산물은 삼겹살(33.4%)과 소갈비(10.1%) 등은 상승한 반면 닭고기(△21.8%)와 모차렐라 치즈(△13.6%)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꽁치(33.9%), 낙지(29.9%), 홍어(29.0%), 가오리(24.5%), 오징어(22.6%)는 올랐고 아귀(△24.4%), 명태(△7.1%) 등은 내렸다.
이번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은 41개품목이 상승하고 22품목이 하락했다.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22개 품목이 상승, 11개 품목 하락했는데 배, 사과, 키위 등 3개 품목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 없었다.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오르고 6개 품목이 내렸고,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15개 품목이 상승하고, 5개 품목이 하락했다.
한편, 관세청은 설을 맞이하여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장바구니 물가안정 지원을 위해 매주 단위로 수입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