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지역의 9개교가 선정, 광역시 단위 중 최다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6교, 고교 2교, 특수 1교로 신월·장동·남덕·가창·월암·동신초·영남공·포산고·광명학교 총 9교이다. 이 학교들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비전 인식 정도, 특성화된 프로그램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색 프로그램으로 ▲신월초는 제2의 교육과정으로 특화형 방과후학교 ▲남덕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중점 프로그램 ▲가창초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꿈꾸는 행복학교 프로그램 ▲포산고는 학생선택․맞춤형 학력향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광명학교는 독서 교육과 특기적성, 음악교육을 공급하는 비타민 교육 프로그램 등 이다.
특히 신월초와 광명학교는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중 상위 20% 이내로 선정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고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을 받는다.
전국 9명을 선정하는 우수 현직 교사상에 남덕초 이형탁 교사, 두산초 김영은 교사 2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대구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하고 학생의 흥미와 적성, 능력을 진로설계와 맞춘 선택형 방과후학교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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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