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사(사업소)별 청렴인증제도의 운영을 통해 직원 참여형 청렴제도를 운영해왔으며 특히 주민과 고객, 협력사가 함께하는 청렴프렌즈 제도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경원 사장 취임 이후 청렴을 조직운영의 기본 가치로 내세우며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라는 뜻으로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을 때에 더욱 힘을 더 한다)의 자세로 청렴 실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공사는 `한난가족 청렴의 날`을 신규로 도입했으며 부정청탁금지법 이해도 조사를 거친 교육 커리큘럼의 시행, 법률 전문가 특강과 청렴 연극 등 맞춤형 교육 운영, 임직원 청렴서약식과 법령 준수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청렴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최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순회교육에 나서는 등 경영진부터 앞장서서 부정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그밖에도 공사는 파크콘서트, 철인3종 경기대회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연계해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국민 의견을 듣고자 국민 제안 공모 제도를 신규 도입해 시행하기도 했다.
김경원 사장은 “5년 연속으로 1등급(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임직원 모두의 청렴의지 및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다)의 정신으로 조직내 부패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청렴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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