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의 국립대학인 NUS와 싱가포르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Blk71에서 글로벌창업캠프를 개최했다.
NUS는 재학생 3만 5천명, 전임교원 2천500명에 이르는 싱가포르 최대 국립대학으로 일본 동경대‧ 중국 북경대와 함께 아시아 3대 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Blk71은 700여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싱가포르 최대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전주대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창업캠프를 개최한 것은 중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전진기지이자 창업아이템 개발과 투자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국내에서 이미 3차례 사전 교육을 받았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4명의 창업 전문가들이 참관한 가운데 IR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학생들은 현지 스타트업 탐방프로그램으로 WATERROAM(재난구조를 위한 물정수기 개발 회사)‧JOYTINGLE(어린이용 병원용품 개발 회사)‧BETWEEN(커플용 SNS서비스 개발 회사) 등을 둘러보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창업지원프로젝트(STARTUP AUTOBAHN Singapore)도 참관했다.
전주대 학생들의 IR 프리젠테이션을 심사한 Jina(킴벌리 Global Marketing Director)씨는 “싱가포르의 많은 스타트업과 달리, 전주대 학생들의 아이템은 독창성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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