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이영하·선우은숙 부부도 결별
지난 23일 송영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국회 재경위의 중부지방국세청 국감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가 1000만 원대의 명품가방을 소지하고 있으면서도 이 후보는 건강보험료를 1만 5000원밖에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송 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하면서 김윤옥 씨가 해당 핸드백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설가 이외수 씨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지지자들과 치열한 댓글 공방을 벌이며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씨는 국립현충원 방명록에 쓴 이 후보의 글을 놓고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분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무슨 망언인가”라며 이 후보를 비난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 씨의 홈페이지에 그의 발언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 씨는 해명 글을 달며 공방을 벌였다.
연예계에 그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던 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결혼 26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얼마 전 박철·옥소리 부부의 이혼 소식 이후 연이어 터진 이혼 소식에 더욱 놀라는 분위기다. 이들 부부는 이혼 사유를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울산 현대 소속 골키퍼 김영광이 지난 21일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대전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관중석에 물병을 던져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당일 경기에서 김영광은 대전 서포터즈들이 수십 개의 물병과 오물을 그라운드에 던지자 이에 격분해 관중석에 물병을 투척했다. 김영광은 이 일로 6경기 출전정지에 벌금 600만 원 납부의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인 조정린이 최근 다이어트를 통해 늘씬한 몸매를 보여주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조정린은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의 진행을 맡아 녹화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정린은 날씬해진 몸매에 원피스와 하이힐 차림으로 등장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