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과제 66건 선정, 대응전략 모색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년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따른 대응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저출산 극복 등 18건의 과제에 대해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경북이 중점 투자하고 있는 사업이 반영되고, 신경주역세권 ‘KTX지역경제 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곤충종자 보급센터’ 신규 조성,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등 6건의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도 중점을 두고 논의 됐다.
도는 농생명산업 육성과 R&D 강화, 신 통상로드맵 및 유턴기업 지원,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 등 42건의 정부정책들이 경북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지원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청
한편, 도는 경북청년 복지수당, 경북청년 훈련수당 등 경북형 청년일자리 창출 시책과 청년내일채움 공제 등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자체 전략 수립은 물론, 규제프리존 연계 스마트자동차 관련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청년취업 미래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해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에 대응을 위해 (가칭)지역인구정책팀을 신설, 통합적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정부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부처 계획에 중장기 반영 계획과 당장 시행할 단기계획으로 나누어 대응하고, 정부공모에는 적극적으로 응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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