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파경 후 첫 기자회견서 입장 밝혀
BBK 주가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경준 씨가 조만간 국내로 송환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씨는 “BBK의 실소유주는 이 후보”라며 “한국에 돌아와 이를 증명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혼성 2인조 그룹으로 음반을 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최홍만은 음반 출시 계획을 계속해서 밝혀왔고 경기 전에 깜짝 무대를 갖기도 했었다. 최홍만은 모델 출신 강수희와 함께 혼성 2인조 그룹인 ‘미녀와 야수’를 결성했고 앨범작업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민우가 지난 2일 방영된 MBC every1의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스캔들이 났던 서지영 신애와 실제로 교제했었음을 밝히면서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민우는 당시 방송에서 이 두 배우를 거론하며 “제가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들이다”라며 “이제는 편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29일 불구속입건된 개그맨 김형인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형인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두 자매의 다툼을 말리던 중 언니 안 아무개 씨가 내 멱살을 잡아 이를 뿌리쳤던 것뿐”이라며 “며칠 뒤 그들이 병원비를 요구하며 ‘연예인이니까 조용히 끝내야 하지 않겠냐’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한성주가 지난 31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히면서 주간급상승 1위에 올랐다.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입상하고 1996년 SBS 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1999년 재벌 2세와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