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7억 6천 증액, 사업 종류 확대 및 임금·활동비 인상
▲ 동대문구 동답초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60세 이상 구민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세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월 10일까지 2017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547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보다 7억 6천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참여자 및 사업 수를 늘리고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임금과 활동비를 인상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마을클린도우미, 가로수돌보미, 지하철도우미, 숲체험해설사, 꿈나무돌보미, 어린이지도강사 등 공익형 사업에서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1,396명을 모집하고 ▲초등급식도우미 등 시장형 사업에서는 만 60세 이상 희망자 151명을 모집한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동 주민센터 방문 시 불필요)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 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동대문지회,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공익형의 경우에는 월 22만원, 시장형의 경우 월 최대 21만원을 지급받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본 목적 외에도 연륜과 노하우가 필요한 구민 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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