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정책’ 추진

43개 사업 4665억원, ‘보육인프라 확충·인성교육 활성화’ 중점 추진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보육예산을 전년 대비 335억원(7.7%) 증액한 43개 사업 총 4665억원지원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해 서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영유아보육료 2091억원, 누리과정 1014억원, 가정양육수당 742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423억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45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225억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13억원, 인성교육비 2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비 5억원 등이다. 

 

경북도청

 도는 올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 행복씨앗 인성교육 프로젝트 활성화,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맞춤형 보육제도 안정적 정착 지원, 부모교육 및 육아상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인프라 구축과 아이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특히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대체교사와 보조교사를 확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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