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형일자리 공동학습․토론의 장…각계 의견 일자리 시책에 반영
- 광주시, 6일부터 5월까지 시청에서 주 1회 개최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일자리 정책 관계자들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공동학습하고 토론하는 ‘광주형 일자리 혁신학교’가 열린다.
광주시는 시가 지원하고 광주광역시사회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광주형 일자리 혁신학교’(이하 ‘혁신학교’) 개강식이 오는 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혁신학교는 일자리 정책 관계자들이 민선6기 광주시의 중점 시책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그 성과를 광주시 일자리 정책분야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학교에는 광주시의원, 시 경제·일자리 관련 부서 부서장 및 공무원,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위원(실무위원), 일자리 관련 센터 활동가 등 일자리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이들이 참석한다.
강좌는 오는 6일부터 5월2일까지 주1회(총 13회) 열리며 광주형 일자리 실현의 주요 의제인 ▲적정임금 및 노동시간 ▲원하청 관계개선 ▲노사책임경영 ▲사회협약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
각 강좌 후에는 박태주 서울노사정협의회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6일 오후 3시에는 혁신학교 개강식에 이어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의 첫 강의로 ‘우리나라의 일자리 현황과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진행된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광주형 일자리 혁신학교를 계기로 시대적 화두인 일자리 논의의 장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일자리 정책 관계자들의 공동학습과 토론 성과가 역량 강화와 정책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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