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부상 투혼 드라마 촬영… 프랑스 흔드는 축구천재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이 교통사고 후에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승용차를 몰고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로 향하던 장근석은 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지만 이를 전혀 내색하지 않고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영자와 결혼설이 제기됐던 김영철이 이에 대해 코믹한 해명을 내놓으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세바퀴’에 출연한 김영철은 이영자와의 결혼설이 ‘미역 때문에’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사연인즉 김영철이 자신의 고향 특산물인 미역을 이영자에게 선물하자 이영자가 뜬금없이 “네 아이의 엄마가 돼 달라는 거냐”며 결혼설을 터트렸다고.
스포츠선수 부문은 프랑스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이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브아브르와의 프랑스 1부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후반 4분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정치인 부문 1위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올랐다. 4억 7000만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은 “여당을 향한 표적수사”라며 이를 강력히 부인했고 현재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출석까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이 중국 배우 유역비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열애설은 지난 3일 한국의 한 연예매체가 한경이 중국의 한 여배우와 다정하게 식당을 나서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한경의 소속사 측에서는 “사진 속 여배우는 유역비가 아닌 황혁이라는 다른 배우고 드라마를 함께 찍고 있는 동료”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