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는 6~17일, 12일 간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개최,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남진복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일본의 연이은 독도 망언에 대한 경북도의 실효적 정책 시행을 촉구한다.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도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 제한의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의회의원 월정수당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도, 교육청의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 17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각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각 특별위원회도 저출산·고령화대책, 지방분권과 독도수호, 원자력안전 등 소관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김응규 의장은 임시회에 앞서 “올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도전과 응전의 어려운 선택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이런 시기일 수록 도의회와 집행부는 물론 각계각층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인 인공지능, 의료·로봇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AI 확산 차단, 미래 참인재 양성 등 당면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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