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관세청은 FTA 발효국(52개국)과의 교역액이 전체 교역의 7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무역환경에서 기업들의 FTA 활용 현황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도록 ‘FTA 활용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FTA 활용지도는 협정별․산업별 FTA 활용률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산출한 지자체별 활용률을 새롭게 추가하여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되었고, FTA 특혜대상금액과 FTA 활용금액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국가별 ‘16년 수출활용률은 72.2%로 전년대비 0.3%p, 수입활용률은 73.1%로 전년대비 2.9%p 증가하였다.
특히, 발효 2년이 된 호주․캐나다와의 활용률이 크게 증가해 FTA 활용이 안착된 것으로 나타났고, 복잡한 원산지기준, 상대국의 불투명한 통관행정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아세안과 인도의 활용률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수출활용률은 기계류(73.3%)와 플라스틱고무(64.7%)제품이 높고, 이는 자동차·차 부분품·고무타이어 등 자동차산업의 FTA 활용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를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할 때 활용률이 99.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수입활용률은 농림수산물(82.6%)과 섬유류(76.6%) 등 주요 소비재 중심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수출활용률은 FTA특혜품목의 생산 비중이 큰 인천(84.7%), 전남(84.6%), 광주(82.2%)가 높고, 수입활용률은 충북(85.7%), 대구(84.6%) 순으로, 반도체․산업기계류의 원부자재 수요가 높은 내륙지역의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FTA 활용지도는 전자책(e-book) 형태로 관세청 FTA 포탈(http://fta.customs.go.kr)』을 통해 제공되며, 분기별로 갱신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활용지도가 민관에 두루 활용되어 FTA 활용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FTA 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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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