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트-PINIA 문화예술 교류 MOU 체결. 사진=코레아트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 코레아트(대표 이상호)와 필리핀국제교류협회(이하 PINIA: Philippine International Interchange Association)는 지난 3일 갤러리코레아트에서 양국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문화예술 교류행사 시 총괄 주관과 기획은 코레아트와 PINIA가, 전시파트는 예달회(회장 류만수), 공연파트는 (사)무궁화예술단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죽엽)가 맡기로 했다.
이상호 대표는 “이번 MOU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국과 필리핀의 우수한 전시와 가장 한국적인 공연 교류, 예술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양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괄기획사인 코레아트는 2015년 8월 광복 70주년 기념 취안우쑹·김진혁 개관전, 지난해 미스인터콘티넨탈 대구·경북대회 등 대형 기획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전시파트 주관인 예달회는 달성고등학교 동문예술인을 중심으로 아트프로페셔널그룹(APG)으로 매년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오는 7번째 그룹전을 필리핀 국제 교류전으로 정하고 참가 작품을 구상 중에 있다.
공연파트 주관인 김죽엽 무용단장은 지난해 11월, 필리핀국가예술위원회(NCCA) 주최로 40여개 국이 참가해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전통무용페스티발’에 한국 대표로 참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코레아트와 PINIA는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1차 실무회의를 오는 3월 중 개최키로 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