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에 10억 5160만원 지원

선정 대상은 초등학교 58교, 중학교 29교, 고등학교 16교 총 103교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행복한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 운영교 103개교에 총 10억 516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부터 내년 2월까지 우수교로 선정·운영되는 이들 학교에는 학교규모와 운영방법 등에 따라 교당 300만원 ~ 2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와 체험학습지원비 등으로 쓰인다.

특히, 초·중학교에는 교과프로그램이 아닌 문화, 예술, 체육 중심으로 활용된다.

선정교는 초등학교 58교, 중학교 29교, 고등학교 16교 총 103교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달 말까지 특색있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사업계획서를 각급학교로부터 공모받아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사교육절감 노력’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