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로고
[충부=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말 기준 기본통계자료 6개 부문 28개 항목에 대한 통계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이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인구(외국인 포함)는 전년대비 3989명이 증가한 84만6949명이다.
이중 유소년인구 15.2%, 경제활동인구 73.9%, 노령인구가 11.0%를 차지해 전국평균대비 유소년은 1.8%, 경제활동인구는 0.8%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의 주요원인 1위는 출산으로 지난해 7894명이 태어났다.
청주시는 유소년인구와 경제 활동이 가능한 젊은 층과 장년층 비중이 높아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며, 이것이 생산성과 지방차치경쟁력지수 또한 다른 대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유이다.
경제․산업부분 중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은 전년대비 1억5200만불이 증가(↑1.3%)한 114억5000만불을 수출했으며, 수입액은 4천400만불이 감소(↓1.8%)한 24억4900만불을 수입해 무역수지 9001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인구 80만 이상 도시 중 무역수지 128억 7200만불 흑자를 기록한 창원시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산업단지 산업동향을 보면 총 15개 중 8개는 조성완료, 7개는 조성 중으로 전년대비 119개 업체가 증가한 총 842개 업체가 입주․가동하여,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1121명이 증가(↑6.3%)한 5만934명이며, 생산액은 724억원이 증가 (↑0.4%)한 20조6282억원을 기록해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한 지역 주민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 정책이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문화부분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지난해 대비 486명이 감소한 2만2740명으로 복지예산(31.8%)의 증액과 365! 두드림 등 복지시책 정착으로 인한 자립생활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문화기반시설수는 47개소로 인구80만 이상 도시 중 인구십만명당 문화기반시설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 중 청주공항이용현황을 보면 운항은 전년대비 3265편이 증가(23.1%)한 1만7418편을 운항했고, 여객은 61만4263명이 증가(29%)한 273만2755명이 이용했고, 화물은 2462톤이 증가(12.4%)한 2만2263톤을 운송해 운항, 여객, 화물운송에서 모두 증가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교통문화지수는 83.93점으로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중 18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수치로 안전띠착용률, 신호준수율 등 미흡한 분야에 대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분야별 통계자료를 생산 및 분석하여 맞춤형 시책개발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통계정보를 수시 제공해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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