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큰별을 잃었다’ 애도의 글 쇄도
지난해 10월 사망한 탤런트 고 최진실이 유골함 도난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유골함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현장에 있던 CCTV에 녹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칫 미궁으로 빠져들 수 있었던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관련기사 42면)
최근 열애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박정아와 길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관심을 끌며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두 사람은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동반 출연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박정아는 길에 대해 “헌신적이고 우직한 모습에 끌렸다”고 고백했다.
정지이 현대 유엔아이 전무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일정을 그림자처럼 수행해 주목을 끌며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현 회장은 2003년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 투신자살한 뒤부터 맏딸인 정 전무를 크게 의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 세계적인 이목을 끌면서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지난 17일 미국 미네소타 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제91회 PGA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즈를 3타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과거에도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이 있어 ‘우즈 킬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70-71면)
탤런트 김희선이 딸 연아의 얼굴을 최초 공개하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희선은 최근 생후 8개월 된 딸과 함께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1월 출산 후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김희선은 그동안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아기 손, 발만 공개한 바 있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