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볼턴의 용’으로 우뚝
▲ 타블로(왼쪽)와 강혜정 | ||
신예 배우 오지은이 과감하고 쿨한 연기로 연일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오지은은 지난 주말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과감한 섹시댄스를 선보였는가 하면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장편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등에 출연했던 오지은은 처음 출연한 드라마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법원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손을 들어준 것이 이목을 끌며 동방신기가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법원은 이들 3명이 지난 7월말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세 멤버의 독자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고 결정, 전속계약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2007년 축구선수 김남일과의 결혼 후 임신과 출산으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아나운서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 “김남일이 의외로 꼼꼼한 남자”라며 하루 종일 잔소리를 일삼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 선수(21ㆍ볼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호골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아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칼링컵 3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버밍엄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더니 토트넘전에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6일 에버턴 전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면서 볼턴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지은 동방신기 김보민 이찬열 황우석 이청용 | ||
10ㆍ28 재보선 최대 접전지로 여야 모두 사활을 걸었던 수원 장안 지역에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면서 이번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찬열 의원은 당초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 고사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보다 지명도에서 한참 뒤처져 있었지만 개표 결과 약 7%의 격차를 보이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