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지촌 관계자가 발효식초를 만들고 있다.논산시 제공
[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시 우수농촌체험학습장인 ‘향지촌(대표 김석중)’이 발효식초 부문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해썹)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HACCP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영문약자로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말하며, 원료 생산, 수확, 운반, 제조, 가공, 보관, 유통, 판매 및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발생할수 있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조직적인 위생 관리 체계를 일컫는다.
‘향지촌’의 발효식초는 여주, 돼지감자, 수세미 등 천연 농작물들로 만들어졌으며, 액상과당과 합성착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최근 불거진 음용 식초 액상과당의 문제의 우려를 줄였다.
2012년 정식 허가를 내고 생산판매를 시작한 ‘향지촌’은 2015년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효액 빚기, 발효식초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며 우수농촌체험학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HACCP인증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위생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HACCP인증 컨설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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