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금메달 질주 세계가 깜짝
▲ 이호석 | ||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테스트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고 한다. 정용화는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수건남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외톨이야’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배우 부문 1위는 실제 나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된 황우슬혜가 차지했다. 지난 2007년 더페이스샵이 주최한 내추럴 뷰티 선발대회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제 나이가 공개됐는데, 황우슬혜는 1982년생이 아니라 1979년생으로 32세이며 본명은 황진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나영이 “인터뷰 도중 유혹하는 남자기자가 있었다”고 깜짝 발언을 하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나영은 14일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용구라환의 빅매치>에서 “인터뷰 도중 달콤한 말과 행동으로 유혹하는 남자기자가 있었다”며 “그날의 향수 냄새도 기억하는데”라고 말해 해당 기자를 당황케 했다.
정치인 부문에서는 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에 임명된 정두언 의원이 1위에 올랐다. 정 의원은 2008년 6월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측근 인사들의 행태를 문제 삼으며 이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가 됐었다. 그런 그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이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자 정가에선 ‘관계 복원’이 이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나선 이상화가 1, 2차 시기 합계 76초0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하며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1948년 한국이 처음 참가한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이후 62년 만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딴 첫 금메달이다.
정리=정유진 기자 kkyy122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