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9일 여수서 개최
이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국가 미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정책 과제 8건과,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 2건을 의결할 예정이며, 시·도별 주요행사 14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
대구시에서는 이번 협력회의 안건으로 영·호남의 지역별 주력 산업을 발굴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남부권 초광역경제권 구축’을 공동정책 과제로, 영·호남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남부권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의 일환인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을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제출했다. 3월19~25일 개최되는‘2017 대구세계마스터실내육상경기대회 ’ 참여도 요청한다.
회의 후 시·도지사들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 피해상인들을 격려하고 수산물 등 여수특산품도 구입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남부권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영·호남이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으로 하나의 남부권 광역경제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며, “이런 영·호남의 공동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인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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