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과 ICT…국내 최초 융복합콘텐츠
이 공연은 주관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참여기관인 (사)예락과성산ENG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담하는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전통문화 융복합콘텐츠이다.
‘K-Arirang’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화에 발맞춘 비언어 방식으로 표현한 국내 최초로 시도된 문화콘텐츠이다. 화려한 복식의 전통춤과 전통연희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북의 설화 및 신화인 박혁거세, 연오랑 세오녀, 허도령, 우산국·이사부·의병장, 아리랑을 5개의 테마로 가장 한국적인 선과 멋의 표현과 더불어 LED 기술을 접목한 화려한 의상과 소품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참여기관인 (사)예락은 이번 공연을 위해 단국대와 MOU를 체결하고 해당 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기획·연출했다. 성산ENG는 무선통신을 통한 LED 제어기술을 개발해 무대 소품과 의상에 접목시켰다.
한편, ‘K-Arirang’은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일반인, 외국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K-Arirang’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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