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훤히 비치는 특수 의상…영하의 날씨도 거뜬
[일요신문] 이제 선탠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듯싶다. 최근 한 스타트업 기업이 선보인 ‘선탠복’ 덕분이다. 바로 ‘탠라운드(TanRound)’다.
‘탠라운드’는 추운 겨울에도 선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의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원단이다. 자외선이 투과되기 때문에 1년 365일 원할 때마다 선탠을 즐길 수 있으며, 심지어 영하의 날씨에도 선탠이 가능하다.
혹시 춥지는 않을까. 다행히 이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특허 기술인 UVTR을 이용해 만든 이 원단은 체온을 주변 환경보다 최대 30도까지 더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색상은 투명과 금색 두 가지이며, 여성용과 남성용이 있다. 태닝뿐만 아니라 겨울철 부족해지는 비타민 D 보충을 위해서도 유용할 듯싶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