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개강 기념 공연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 ‘평생학습 정기과정’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개설강좌 수는 총 60개에서 48개(상반기 26, 하반기 22)로 줄고 과목 당 수업 횟수는 10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매년 3회에 걸쳐 모집․운영하던 과정을 상․하반기 나누어 두 번만 시행하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옥천군평생학습원 상반기 과정 모집기간은 이달 28일까지로 수화교육, 떠나자 중국어여행, 산과들의 약용식물, 열정의 하모니카,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등 생활에 유용한 26개의 강좌가 대기 중이다.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각 강좌별 신청인원이 모집인원(20~30명)의 60%이상 돼야 개설된다.
대부분의 과목은 군 평생학습원 내 각 강의실에서 진행되지만 마음 다이어트 명상, 스트라이크 볼링, DIY(do it yourself) 소품 만들기 등은 옥천체육센터, 옥천볼링장 등 외부 시설에서 마련된다.
김성원 원장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며 “지난해 보다 더 내실 있는 강좌운영으로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2011년 개관과 함께 정기과정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149개 강좌를 운영해 3508명의 군민에게 생활에 유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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