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난독증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에 대한 기초검사, 난독증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 지원, 난독증 학생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 등이며 난독증이 아니더라도 읽기 학습에 부진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읽기 교육 자료도 개발·보급한다.
교육청은 읽기에 대한 학습부진이 다른 교과의 학습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난독증 학생 교육 지원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윤국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그 동안 난독증 특성을 가진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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