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 및 친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취지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중고생 및 대학생 12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여,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300인분의 초콜릿빵(초코 브라우니, 초코쿠키)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대 2학년 홍원기 학생은 “겨울방학을 맞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알게 됐다”라며, “비록 부족한 솜씨이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초콜릿빵은 달서구 지역 어린이집에 있는 소외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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