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상구 선생의 증손 이양석 씨(오른쪽 4)와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왼쪽 3)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지방보훈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14일 독립유공자 고 이상구 선생의 애국장을 유족 이양석 씨(증손)에게 전수했다.
고 이상구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 되자 충남 홍주의진에 가담해 민종식 의병장의 좌익장으로 홍주성을 점령하는 등 전공을 세웠다.
이후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대마도로 유배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으나 기개를 굽히지 않고 항거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기 위해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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