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청렴결의대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검사원들이 청렴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3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지역본부 검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청렴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결의대회는 2017년도 지역본부 직무(기술)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검사원들은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서약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으로 자신과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개인마다 청렴에 대한 개념과 좌우명을 정립하고 이를 자화상으로 표현해보는 ‘청렴자화상 그리기’시간을 가짐으로써 청렴실천 생활화와 대국민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공단이 추구하는 맑은 경영, 밝은 공단을 위해 검사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부정적 관행과 비리 척결에 앞장서 깨끗한 공단 이미지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정부의 제반법규와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등 내부규정의 철저한 준수야 말로 부패방지의 바른 길이므로 언제 어디서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내부규정을 마련해 12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자체교육과 검사관리 업무지도 및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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