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치료법과 한약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본디 인간의 몸은 강하다. 아이는 ‘연약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아이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도 없다.
상처 치유, 쾌유 속도 등이 어른보다 빠르다. 아이들의 몸이 갖는 가능성을 믿고, 자연친화적으로 지켜준다면 아이들의 자가 치유력은 높아질 것이며, 건강한 체질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함소아 한의원이 국내 첫 어린이 전문 한의원으로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런 함소아 한의원과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만났다.
2017년이 되자마자 키자니아가 발 빠르게 신규체험을 소개한다. 10일 키자니아 서울에 이어, 16일 부산에서도 한의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함소아 한의원’이 오픈식을 열고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함소아 한의원에서 아이들은 한의사가 돼 한의학에서 보는 몸의 구조, 진맥 짚는 법, 지압법, 부항, 다양한 약재의 효용 등을 배울 수 있고, 기력에 도움을 주는 ‘공진단’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함소아 한의원 체험관을 기획한 키자니아 컨텐츠팀 담당자는 “함소아 한의원 체험관을 통해 아이들이 한의사라는 직업도 이해하고, 한의학도 가깝게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몸의 구조, ‘혈’이라 불리는 몸 속 연결점에 자극을 주면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개선되는지 등을 함께 알려줘, 아이들에게 한의학의 특징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고자 한다”고 체험관에 대해 소개했다.
키자니아의 함소아 한의원 체험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키자니아 홈페이지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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