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가 관내 농업인의 인터넷 마케팅 능력과 경영․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 중인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의 열기가 뜨겁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1월 희망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49명의 교육 대상자를 확정, 지난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센터와 옥천다목적회관 주민정보화교육장, 충북도립대학 전산실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교육을 완료하기로 하고 기초반과 심화반의 교육이 매일 4시간씩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빠른 교육 일정만큼이나 농산물 홍보를 위한 블로그 제작 및 운영, 사진편집, 모바일 홈페이지․스토어 팜 제작 등 실습위주의 교육 내용이 교육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최성길(55. 청성면) 교육생은 “그동안 농산물을 컴퓨터로 팔았다는 주변 사람들 말을 듣고 부러웠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해는 컴퓨터로 소비자와 만나는 농산물 전자상거래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이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우수농가 현지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