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단 3곳 신청…보조교재로 무상 지원?

[일요신문] 다음 달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로 수업하기 위해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전국 중·고교 가운데 단 세 곳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1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경북항공고(영주)와 문명고(경산), 오상고(구미) 등 경북 사립고교 3곳만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구학교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연구학교 신청학교가 극소수에 그쳤지만, 교육부는 단 한 곳에 그치더라도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방침이다.

또한 연구학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보조교재 형태로 국정 역사교과서를 무상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다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