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 ‘방과후 도서관 학교’로 보육과 교육 해결

교과 공부나 입시보다는 올바른 독서습관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 목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최근 맞벌이 부모가 점점 증가하면서 방과 후 사교육의 장으로 향하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과 교육을 함께 해결해주는 수업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장유도서관은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 후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장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도서관 학교’는 매 3개월마다 총 3번의 기수를 모집하며 총 9개월 동안 연중 운영한다.
 
방과후 도서관 학교는 교과 공부나 입시보다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방과 후 도서관 학교’ 1기는 ‘생활에서 배우는 영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 저학년인 1,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하나의 그림책을 정해, 그림책과 관련된 내용의 만들기나 게임과 같은 활동을 곁들여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기 수업은 내달 9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참가자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로 전화 및 어린이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세부 사항을 알고 싶으면 김해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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