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6일 군내 환경단체 및 위생조합 회장단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박 난’ 상주-영덕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로 관광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게상가의 친절도 향상과 대게 위판가격의 공개로 바기지 요금을 근절하는 효과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모처럼의 호기를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충분한 설명으로 가격이 투명함을 알리고 먹거리의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새로운 음식개발과 음식의 질적 향상이 필수다. 또한 무엇보다도 고장을 찾는 외지인에게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금번 논의된 의견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분류하여 추진할 것이며 모처럼 맞은 관광특수가 지속되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지역에 관광객 등이 몰리고 있는데 주말의 경우 영덕IC에서 읍내로 들어가는데만 최소 1~2시간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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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