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상담, 혈압측정 등 ‘이동 금연 클리닉’ 함께 시행…쾌적한 방문 및 관람환경 조성 도모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난 17일 김해시 보건소, 부산 강서구 보건소와 함께 ‘렛츠런파크 금연환경 조성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위동 김해시 보건소장, 천동환 강서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김종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지원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렛츠런파크 금연환경 조성 관련 세부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협약 내용에는 향후 2년간의 ‘금연환경 조성 합동 캠페인 추진’,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및 지원’, ‘여성금연클리닉 운영 및 지원’, ‘금연 홍보, 지도 교육 및 행사지원’이 포함돼 있다.
금연클리닉 행사 진행 모습.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금연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금연캠페인도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관람대 1층에 ‘이동금연클리닉’ 부스를 설치해 남녀 금연상담 및 혈압측정, 금연 홍보물 배부활동을 펼쳤다.
김해시보건소는 행사 총괄 및 남성 금연 클리닉 운영을, 강서구 보건소는 금연환경조성 캠페인을 각각 지원했다. 부산시 금연지원센터는 여성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이 다수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금연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문화에 동참하고, 쾌적한 방문 및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