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구) 는 21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공한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 시·도의회가 지방분권 구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 개발과 대 정부·정치권 건의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해 19대 대선 후보자들이 분권형 개헌과 자치 입법권을 강화하는 지방분권 과제를 대선공약에 조속히 반영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양 시·도 특위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분권은 대한민국 미래다!’란 슬로건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장두욱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 앞서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선결과제며, 양 시·도의회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상구 특위 위원장은 “과도한 중앙정부의 권력 집중은 지방 자주 재정권과 입법권, 조직권 등이 없는 반쪽짜리 지방자치를 만들고 있고,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은 더 비대해지고 지방은 자원 분배의 왜곡으로 거의 아사상태에 놓여져 있다“면서, ”하루빨리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대폭적인 권한과 자원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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