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 첫사랑’ 캡쳐
20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60회에서 박정철은 박상면에게 왕빛나의 악행을 모두 들었다.
박정철은 왕빛나를 찾아갔지만 “정우오빠 왜 왔어?”라는 뻔뻔한 말만 듣는다.
이에 박정철은 “너 왜 이렇게까지 바닥이야. 최소한은 지켰어야지. 어떻게 남의 애를 유괴까지 해. 그 애 어디로 보냈어. 지금 어딨어”라고 소리쳤다.
왕빛나는 “난 지금 오빠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오해도 적당히 해. 이런 식으로 복수하려는거야? 치사해졌구나 정우오빠. 당장 나가”라며 당당하게 나왔다.
그러자 박정철은 박상면의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박정철은 “네가 하진씨에게 한 짓 다 이해하려 했어. 네 가정 지키려고. 그런데 이건 해선 안 될 범죄야”라고 말했다.
왕빛나는 “그거 조작한거잖아. 유괴라니. 내가 왜 그런 걸 시키겠어?”라며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다.
박정철은 “그럼 이거 경찰에 넘겨도 상관없겠네. 하진씨에게 들려줘도 넌 상관없을 거고”라며 떠났다.
결국 왕빛나는 박정철을 따라가 “인정할게. 내가 시켰어. 나도 내내 후회하는 중이야. 부탁이니 내 얘기도 좀 들어줘”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박정철은 “그만해라. 추하다”며 명세빈(이하진)을 만나러 떠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