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축산단체 및 관련기관 임직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구제역 및 AI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부여군 제공
[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0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축산단체 및 관련기관 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만교 부여축산업협동조합장, 유재형 부여군 축산단체 연합회장, 각 축종별 회장 및 사무국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으로 사상최대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부여군이 아직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축산농가와 축산단체, 공직자가 하나되어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방역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축산관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대비와 준수사항 이행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방역시설 설치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으며, 불법축사 적법화 등 올해 당면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각 양축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각 기관의 능동적인 실천을 결의하기도 했다.
군은 AI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운영, 주요도로 방역 거점초소 2개소 설치 및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 4개반 활용 축산농가 및 저수지 주변과 철새도래지 금강지역 순회소독 등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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