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이 되는 종자돈이란 의미’로 사회적 배려 아동 자산형성 지원
김해시는 현재 657명의 요보호아동이 가입돼 있는 디딤씨앗통장을 올해 750명의 요보호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이 되는 종자돈’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입아동이 후원자나 보호자의 도움으로 매월 일정금액 적립시 정부에서 월 4만원 범위내에서 1:1로 매칭 지원한다.
하지만 본인이 여력이 되지 않아 적립하지 못하면 정부지원금은 못 받게된다.
김해시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김해시청 직원의 기부나 후원모집 뿐 아니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통장 회의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후원자를 발굴해 아동들이 사회로부터 공평하게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18세부터 해지가 가능한 자산형성계좌사업으로 해지 이후에는 학자금, 주거마련, 자격증 취득 등 아동의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쓰이게 돼 사회의 첫 출발을 돕는다.
김해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기초수급자와 시설아동, 가정위탁 아동 등 요보호 아동들이 적립할 돈이 없어 정부지원금도 못 받고 자립할 기회가 적어 가난이 되물림이 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후원을 기대했다.
후원금은 월 1만원부터 가능하며, 디딤씨앗통장 지원아동 후원에 관한 문의는 김해시청 아동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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