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중앙 우)과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중앙 좌) 등 관계자들이 대구FC프로축구단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보건대와 대구FC엔젤클럽이 시민구단인 대구FC 발전과 흥행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대구보건대는 대구FC 발전과 성공을 위해 결성된 후원단체인 대구FC엔젤클럽과 ‘대구FC프로축구단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지인 학생취업처장,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강병규 본부장, 김종두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대구FC프로축구단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번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에게 대구FC 후원과 홈경기 관람을 유도하고, 응원단 지원과 홈경기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키로 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행사 지원요원에 대한 각종 편의 등을 제공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시민구단이 발전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은 지역 활성화와 경제성장, 시민 자부심에 큰 도움을 준다”며, “대구FC가 1부 리그에 진출하고 축구전용구장도 건립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민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호경 회장은 “대구FC 축구단의 발전과 대구 시민을 위해 후원 대열에 함께 동참해 준 학교 측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엔젤클럽은 지난해 7월 엔젤회원 100명이 모여 클럽을 결성했으며, 현재 약 500여명의 회원이 대구FC 발전을 위해 재정 후원, 홈경기 관람,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클럽은 올 해 말까지 회원 1004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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