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은 ‘안나의 마’을
[부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청주링컨학교는 5일 부여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부여군민을 위한 봄맞이 콘서트, ‘안나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생교육시설 청주링컨학교 학생들과 청주 뮤지컬 배우들이 뮤지컬과 댄스, 성악, 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봄을 맞는 부여군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나의 크리스마스’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하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이다.
바쁜 일상으로 여유가 없는 아빠와 그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는 딸, 말괄량이 안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을 통해 바쁜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생각게 한다.
청주링컨학교 오세재 명예교장은 “뮤지컬과 마인드 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와 자식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부여군민들이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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