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가 최근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실시한 ‘보건소 중심 특성화’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 소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가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난해 사업비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건소 중심 특성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 국가 5대 암 검진율을 지난해 전국 평균 45.06%이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단지 공동주택 11곳과 저소득층 거주 공동주택 3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국가 5대 암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동별 게시판 안내문 게시, 암 건진 독려 안내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선다.
시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부녀회, 통장을 ‘우리마을 암 검진 지도자’로 양성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암 검진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시범지역별 검진율 평가를 통해 암 검진률이 높은 상위 4개 공동주택 단지와 우리마을 암 검진 지도자 3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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