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센터에서 알코올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품愛」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알코올중독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을 통해 제공한다. 알코올중독은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까운 가족들조차 알코올중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독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알코올중독문제 및 기타중독문제(인터넷, 도박, 약물)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중독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가족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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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