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지난 23일 ‘전력계측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예상 못한 전력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전력설비는 생산활동에 있어서 기초적이고 편리한 동력원이지만 잘못 관리하면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이 같은 사고가 정수시설에서 발생하면 수질문제, 수도공급문제 등 시민의 생활불편과 직결되므로 항상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의 부하별 전압, 전류, 역률, 운전시간 등 전력감시요소를 집중 관리해 노후 및 고장에 미리 대비하고, 데이터 측정을 통한 DB구축으로 사고 발생 시 사고 경위 파악이 용이하게 됐으며 전력사용 추이 곡선을 통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관리로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효준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전력계측 분석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인 사고예방과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최상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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