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주말 팔공산 방문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맞춤노선을 내 달 4일부터 시행한다.
대구시는 주말 팔공산 갓바위·동화사·파계사 등 방문객과 등산객,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 입소자를 위해 내 달 4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시내버스 맞춤노선을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팔공산 갓바위·동화사·파계사 등 방문객과 등산객을 위해서는 팔공2번(일·공휴일)과 팔공3번(토·일·공휴일)을, 예비군훈련장 입소자를 위해서는 401번을 능성동 예비군훈련장(평일 15회)으로 경유하는 맞춤노선을 운행한다.
먼저, 팔공2번은 동대구역지하도에서 출발해 아양교역~대구국제공항~불로동~백안삼거리~갓바위까지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팔공3번은 칠곡경대병원에서 출발해 동명~파계사~동화사~갓바위로 운행한다. 급행2번 이용객은 칠곡경대병원에서, 도시철도3호선 이용승객은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팔공3번을 환승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01번은 능성동 예비군훈련장 입소자를 위해 오전은 시내에서 갓바위 방향 운행 시 갓바위 도착시간 기준으로 8시6분~9시18분(8회), 오후는 갓바위에서 시내방향으로 운행 시 갓바위 출발시간 기준으로 3시48분~6시1분(7회) 훈련장을 경유해 운행한다.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매 년 봄·가을 나들이철과 대규모 행사 시 승용차 이용을 줄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맞춤노선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노선안내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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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