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성기학 이하 섬삼련 장학재단)은 28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업계, 학계, 장학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1년 설립된 섬산련 장학재단은 현재 36억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2017년 장학금 재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해 KOTITI, 벤텍스, 영신물산, 삼일방, KATRI, FITI, 산찬섬유, 콜핑이 참여했다. 금년도 영원무역의 매칭 출연금 1억원이 추가돼 총 4억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섬유패션 전공학생 및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등 199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것은 전년대비 약 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장학기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당초 섬유공학 전공학생에게만 지급하던 것을 패션 전공학생과 종사자 자녀에게까지 지급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작년부터 신설해 공개공모로 진행하고 있는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중 섬유패션 전공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은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에는 대학추천에 의해 선발한 전공자와 공개공모로 선발한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중 섬유패션 전공학생 등 총 52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연내에 현장근로자 자녀 등 147명을 추가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