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지켜온 농민의 마음이 아프지 않게 돌보겠습니다”
[충북=일요신문] 무소속 김환동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실에서 농업에 대한 제1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농업인이 잘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 움직인다”
3일 오전 10시30분경 김환동 괴산군수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실에서는 농업정책에 관련한 언론인, 지인 및 후보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정책에 대한 1차 공약발표가 진행됐다.
괴산군수보궐선거에는8명의 예비후보자가 출마했으며 농업부분에 관련한 정책공약에 대해 김환동 예비후보가 자신감을 가진 소신을 밝혔다.
김환동 예비후보는 도의원 8년의 경험과 특히 제7대 산업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의 집행과정, 예산확보 및 농촌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후보는 40여년 농약상을 운영하면서 많은 농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 농업인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현재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 하는데 자신감을 보였다.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농업에 대한 구체적인 10가지 공약 내용은 ▲농·축산물 생산비 최저가격보장제 조기 정착, ▲농·축산물의 유통, 가공,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육성 고소득 창줄, ▲ 유기농 특화작목 육성 지원, 유기농 상품의 판로시장 개척, ▲대규모 유기농 로컬푸드 판매 센터 건립 등을 들었다.
이어 ▲농업정보 종합센터가 기능 확대 운영, 읍·면 농업인 상담소 부활 ▲무허가 축사 양성화 축사개선대책 마련, ▲농·축산물 재해공제 확대 및 농기계 사고 안전보험가입비 지원 등이다.
또, ▲귀농귀촌 1번지 전담운영센터 전문화, ▲ 농업분야 각종보조금 지원 시 지급방안 개선, 방안으로 보조금 일부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종사자가 각자 필요한 농자재를 선택적으로 구입, 상품권을 지역에서 사용해서 소 상공인 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농·축산물 생산비 최저가격보장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에산방안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 2014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현,군정에서 매년 10억씩 50억원의 예산 계획중 현재 25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고, 농민에게 골고루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축사개선대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테두리 안에서 축사 현실에 맞게 관련 법령 등을 개선해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전문 TF팀을 구성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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